흑백요리사 최현석 vs 원투쓰리 승자 이미 결정되었다?
넷플릭스의 최신 프로그램 흑백요리사가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너무나도 유명한 20명의 백수저 요리사와 덜 유명한 20명의 흑수저 요리사간의 대결이 흥미진진한데요, 오늘은 백수저 요리사 최현석과 흑수저 요리사 원투쓰리의 승자가 누가 될 것인가를 팩트에 기반하여 알려드립니다.
흑백요리사 최현석
최현석 셰프는 대한민국의 유명한 요리사이자 방송인으로, 각종 요리프로그램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한 분인데요, 그의 경력을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경력
- 이탈리아 레스토랑 쵸이닷 (CHOI.)의 오너 셰프, 총괄 셰프
- 퓨전 중식 레스토랑 중앙감속기의 작업반장
- 라미드호텔 직업전문학교 학과장
- 서울현대직업전문학교 전임교수
장단점
최현석 셰프는 20여 년의 경력을 가진 베테랑 요리사로, 1995년부터 요리를 시작했습니다. 2007년에는 '30대 기수들'로 선정되며 그의 실력이 인정받았고, 190cm의 키와 매력적인 외모로 많은 팬을 확보했습니다. 방송 활동을 통해 예능 감각을 발휘하며, 특히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두각을 나타내어 대세 셰프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국내에서 성공한 셰프로, 해외 경험 없이도 능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요식업계의 좋은 사례로 남았습니다. 방송에서는 '허세프'라는 별명을 얻었고, 초기에는 요리 스타일이 출연자들과의 공감에서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이후 승률이 상승했습니다.
분자요리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다양한 방송에서 그 기법을 선보였습니다. 그러나 젤리 사용이 과하다는 비판도 있었지만, 최근에는 기술을 발전시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슈
흑백요리사의 미슐랭 3 스타 심사위원 안성재 셰프는 말 그대로 정통파이고, 최현석 셰프는 국내파로서 쌓은 경력이라 엘리트코스를 밟은 정통파의 셰프들에게 은근히 무시당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스타셰프로서 그의 명성이 있기에 만약 원투쓰리 셰프에게 진다면 그의 국내파로서의 한계를 보여주는 결과가 되어 부담감이 큰 것도 사실입니다.
흑백요리사 원투쓰리
경력
흑백요리사의 원투쓰리의 본명은 배경준으로 논현동에 위치한 파인 다이닝 한식 레스토랑 본연 (BORNYON)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미슐랭 원, 투, 쓰리 스타 레스토랑에서 일한 경력이 있으며 특히 미슐랭 안성재 셰프의 '모수 서울' 레스토랑 출신입니다.
장단점
원투쓰리는 최현석 셰프에 비해 객관적으로 검증한다면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미슐랭 레스토랑의 경력과, 안성재 셰프의 모수 서울에서 배운 실력과 젊은 셰프로서의 트렌디한 감각은 그의 장점입니다.
이슈
제4화에서 스타셰프 최현석과 장트리오 (고추장, 된장, 간장)을 이용하여 요리대결을 펼쳐 1:1 상황에서 다음회차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최현석 셰프는 장트리오 스테이크로 된장 한우 스테이크에 고추장 에스푸마를 올린 화이트 아스파라거스 위에 트러플과 고수를 올렸습니다. 원투쓰리 셰프는 제주도 장트리오라는 메뉴를 제주 감귤 유채나물 흑돼지를 숯불에 구워냅니다.
승자는 누구?
백종원 심사위원은 최현석 셰프의 요리를 극찬했고, 안성재 셰프는 원투쓰리 셰프의 요리가 더 낫다고 했습니다. 특히 안성재 셰프는 최현석 셰프가 왜 트러플을 아스파라거스에 올렸냐는 질문을 했고 최현석 셰프의 대답은 말 그대로 요리사인 내 맘이다라는 대답으로 제가 볼 때는 마이너스 1점입니다. 반면 원투쓰리 셰프의 음식을 먹던 백종원 심사위원은 먹다가 이물질을 뱉어내듯 했는데요, 이것이 맛있어서 확인하기 위함인가? 아니면 정말 먹기 힘들어서 인가? 의문을 남깁니다.
반면, 최현석 셰프는 시작할 때 "내가 떨어질 것 같아?"라고 자신감을 보입니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넷플릭스 제작진의 의도와 두 심사위원 중 누가 더 설득력 있는가? 측면에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스타 셰프를 바로 떨어뜨릴 것인가? 아니면 정말 반전이 있는 드라마를 만들 것인가?
결론
제가 볼 때는 백종원 심사위원이 궁금하다고 뱉어낸 재료가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예상되며, 최현석 셰프가 승자가 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예상해 봅니다. 결과는 5화에서 확인해 보시죠!
댓글